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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9일 칭다오서 회담

박진 장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9일 칭다오서 회담
입력 2022-08-05 11:37 | 수정 2022-08-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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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장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9일 칭다오서 회담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서 악수하는 한중 외교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초청으로 중국 칭다오를 8일부터 10일까지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부는 "양 장관이 한중관계, 한반도과 지역,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9일 개최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달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만난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대면하게 됐습니다.

    칭다오에서 회담이 열리는 것은 중국을 찾는 외국 정부 인사들이 방역 문제로 베이징에서 협의하지 않는 것이 관례화됐기 때문인데, 양측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지방 도시에서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해 왔습니다.

    박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윤석열 정부 고위급 인사의 첫 중국 방문으로, 오는 24일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관계와 한반도, 지역 정세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상호 존중에 기초한 대중국 관계 재설정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향후 양국관계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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