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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 씨 관여 정황‥이재명 측 "알지 못하는 일"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 씨 관여 정황‥이재명 측 "알지 못하는 일"
입력 2022-08-05 15:04 | 수정 2022-08-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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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 씨 관여 정황‥이재명 측 "알지 못하는 일"

    이재명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자택 옆집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를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 모씨가 부동산 거래에 내놓은 정황에 대해, 이재명 의원 측이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의원 측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사인 간의 행위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며 "의혹의 당사자인 배 씨가 설명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합숙소가 비선캠프는 아닌 걸로 밝혀졌기에 음해성 의혹 제기로 보여진다"면서 "허상을 만들고 몰고 가고 있어 따로 입장을 낼 계획은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재명 의원 측의 또 다른 측근은 "구체적으로 배 씨가 합숙소로 쓰인 집을 어떻게 했다는 정황이 나온 게 없다"면서 "경찰이 수사 내용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GH 직원들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가능하지도 않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GH합숙소를 전세 거래한 부동산 중개업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당사자였던 배 씨가 합숙소로 쓰였던 아파트를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내놓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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