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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이들 미래 걸린 문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좌우"‥'5세 입학' 비판

민주당 "아이들 미래 걸린 문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좌우"‥'5세 입학' 비판
입력 2022-08-05 18:17 | 수정 2022-08-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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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아이들 미래 걸린 문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좌우"‥'5세 입학' 비판

    '5세 조기 입학 반대를 위한 긴급토론회'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학제 개편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가며 정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5세 조기 입학 반대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열고 학제 개편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은 "만 5세 조기 입학은 학생과 학부모가 외면한 유명무실한 제도"라며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문제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좌우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정복 의원도 "아동들의 발달 특성을 깊이 고려하지 않은 조기입학 제도는 과도한 학습 부담을 야기해 학습 의욕 저하를 초래한다"며 "초등 돌봄과 사교육 등 학부모 부담도 가중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강민정 의원도 정책 철회와 교육부장관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자기가 소화할 수 없는 교육과정을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 생기는 학업 스트레스나 부조화 이런 것들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아이들의 조기 입학 대신에, 본인의 조기 사퇴를 바로 결정해야 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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