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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태평양은 일본 하수도 아냐"

북한 외무성,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태평양은 일본 하수도 아냐"
입력 2022-08-05 20:59 | 수정 2022-08-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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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무성,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태평양은 일본 하수도 아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인가한 데 대해 북한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인류 공동의 재산인 태평양이 오염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 조성됐다"며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일본 당국이 오염수 방류 계획을 승인한 것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제사회의 이익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일본 특유의 도덕적 저열성과 파렴치성, 교활성을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일본의 이번 결정을 '핵 테러 공격'으로 보고, 인류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적 망동으로 규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본이 기어코 핵 오염수를 태평양에 쏟아버린다면 국제사회에서 더욱 고립되는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며, 두고두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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