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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펠로시 JSA 방문에 "적대시 정책 드러내"

북한 외무성, 펠로시 JSA 방문에 "적대시 정책 드러내"
입력 2022-08-06 09:54 | 수정 2022-08-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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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무성, 펠로시 JSA 방문에 "적대시 정책 드러내"

    판문점 방문한 낸시 펠로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판문점을 방문하고 '대북 억지력'의 강화를 언급한 데에 대해 "대북 적대시 정책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조영삼 보도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펠로시 의장의 JSA 방문은 "남한 보수 집권세력을 동족대결로 내몰아 첨예한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을 방문했던 펠로시 의장을 두고 "중국 인민의 분노를 일으킨 국제 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라고 비난하며 "미국은 펠로시가 가는 곳마다 묻어놓은 화근의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펠로시 의장은 서울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 북한 비핵화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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