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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시설 추가 철거‥통일부 "상황 예의주시"

북한,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시설 추가 철거‥통일부 "상황 예의주시"
입력 2022-08-08 15:08 | 수정 2022-08-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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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시설 추가 철거‥통일부 "상황 예의주시"

    자료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안에 있는 남측 시설을 추가로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골프장과 해금강호텔에 이어 최근엔 부대시설인 온정각과 현대아산 사업소에서도 철거 동향이 포착됐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식 숙박시설인 구룡빌리지의 경우 컨테이너 일부의 자리를 옮긴 걸로 전해졌으며, 다만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문화회관은 아직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앞서 지난 2019년, 운영이 중단된 금강산 관광지구를 시찰한 뒤 철거를 지시했으며 북한은 올해 초부터 협의 없이 일방적인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는 "명백한 남북합의 위반이자 재산권 침해"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확인을 요청하고 협의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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