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엄지인

북한 또 황강댐 통보없이 방류‥"피해 없으나 예의주시"

북한 또 황강댐 통보없이 방류‥"피해 없으나 예의주시"
입력 2022-08-08 18:29 | 수정 2022-08-08 18:30
재생목록
    북한 또 황강댐 통보없이 방류‥"피해 없으나 예의주시"

    자료 제공: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이 이번에도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지역에도 폭우가 내리면서 황강댐 수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며 "황강댐 방류와 관련한 북한의 통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도 강수 상황에 따라 황강댐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까지는 황강댐 방류로 우리 측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내일도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관계 기관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북한 황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하면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의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북한은 앞서 지난 6월에도 통보 없이 수문을 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0시부터 8시까지 황해북도 송림시에 84.8mm 해주시에 59.4mm의 비가 왔다고 보도했으며, 평양에도 많은 비가 내려 대동강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