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 출범을 최종 확정합니다.
국민의힘 전국위는 오늘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연달아 상정하고 투표를 진행합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비대위원장 지명자를 공개하고 비대위 전환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장에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단수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이 추인되면 국민의힘은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게 됩니다.
또 지난해 6·11 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한 이준석 대표 체제는 임기를 10개월 남겨두고 자동 해임되게 됩니다.
전국위의 비대위원장 인선은 최종정수의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의결되며, 전국위는 오후 5시 30분쯤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은 현재 전국위 정수는 704명이고 의결정족수는 과반인 353명이어서 오늘 의결정족수 성원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이 추인되면 이번 주 중으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선임까지 마무리하고 비대위 체제 공식 출범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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