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별사면에 '정치인 최소화' 가닥‥윤 대통령 결단 남아

자료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뒤 첫 특별사면 명단을 놓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 심사를 마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하기로 가닥을 잡고 최종 고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특별사면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한 여권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하면 경제인 사면에 우호적이고 정치인 사면에 부정적 시각이 많은 건 사실" 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또 "이 시점에서 특정인 사면을 갑자기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남은 시일이 촉박하지만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마지막 발표 순간까지 변동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