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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 안하나, 당시엔 상황 발전 돼 있지 않았다"

강승규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 안하나, 당시엔 상황 발전 돼 있지 않았다"
입력 2022-08-10 11:02 | 수정 2022-08-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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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규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 안하나, 당시엔 상황 발전 돼 있지 않았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폭우 전화지시 논란에 대해 "비 예보가 있다고 해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하느냐"라며 "퇴근하실 때는 상황이 발전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계속 약속된 미팅이라든지 예정 등이 무작정 미뤄지거나 연기될 수 없는 것 아니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고 저희도 퇴근하거나 미팅을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느냐, 또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며 "청와대를 국민에 돌려주고 잠시 사저에 머무르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신 곳이 바로 상황실"이라며 "대통령실이 정확하게 현장과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서울시장 등과 실시간 관찰을 하고 대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이 재난을 정쟁으로 삼고 있다"고 야당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집무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가 한곳에 있는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한 것이 잘못된 판단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강 수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대통령 관저공사 수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한 데 대해선 "국정 운영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프레임 공격 등에 단호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내부의 문제가 나타나면 바로바로 조치를 하는 게 윤석열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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