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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민영에 "청년대변인은 상징적 의미‥대변인실 직원"

대통령실, 박민영에 "청년대변인은 상징적 의미‥대변인실 직원"
입력 2022-08-10 17:38 | 수정 2022-08-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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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박민영에 "청년대변인은 상징적 의미‥대변인실 직원"

    박민영 대통령비서실 청년대변인 [국민의힘 홈페이지]

    이준석 키즈로 불렸던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 대변인으로 일하게 됐다고 스스로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이 "상징적 의미로 봐달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이 언론을 상대하는 역할을 하게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변인실에 있는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의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상징적 의미라 봐주면 된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변인실에 MZ세대가 당면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 없나 생각하던 차에 박 씨가 그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돼 같이 일해보자 제의했고 오케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있는 대변인이나 부대변인처럼 연단에 서서 기자들에게 설명하는게 아니라 2030세대의 생각을 대변인실에 전달하는 역할이란 겁니다.

    '박 대변인이 과거 페미니즘을 비판하고 강경 보수적인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바 있는데 대통령실과 맞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정치적 성향을 규정짓기보다는 유능한 일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에서 청년 대변인으로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쓴소리를 하며 국정을 뒷받침해보려 한다"고 먼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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