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정동훈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16∼17일 서울서 개최‥북핵대응 논의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16∼17일 서울서 개최‥북핵대응 논의
입력 2022-08-12 11:41 | 수정 2022-08-12 11:42
재생목록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16∼17일 서울서 개최‥북핵대응 논의

    국방일보 제공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와 제2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오는 16∼1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양측 수석대표를 맡고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5월 한미정상회담과 그간 두 차례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협력 동력을 이어가면서 가을께 개최될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열립니다.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이 최우선적으로 논의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미측의 전략 자산 전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회의에서는 한미일 안보협력 문제 외에도 사드 기지 정상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집니다.

    앞서 어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는 8월 말이면 기지 운용 면에서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연습 기간 중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 평가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IDD는 그간 매년 전·후반기 1회씩 연 2회 열렸는데,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현안을 고려해, 1회로 통합해 개최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