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 공개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해 "아무런 감흥도 없는 밋밋한 실무형 사면"이라고 평가하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된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사면은 정치의 잣대로 하는 국정 이벤트 행사인데 이번 8·15 특사는 검찰의 잣대로 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좋은 반전의 기회였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오늘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1천693명의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는데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