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한반도, 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러한 목표는 근본적으로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인권에 대한 한국의 변함없는 지지, 또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로서의 한국의 입지는 유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회경제적 발전에 대한 한국의 기여, 또 기후변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국제사회의 도전에 대해서도 한국의 기여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선 환영사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구테흐스 총장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경륜에 기초한 고견을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테흐스 총장은 최근 한국의 홍수로 인해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구테흐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 지지"
구테흐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 지지"
입력 2022-08-12 14:19 |
수정 2022-08-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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