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77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담대한 구상의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됐습니다.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사에서 언급했던 담대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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