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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당헌 개정, 어느 한두 사람 위한 것 아냐"

안규백 "당헌 개정, 어느 한두 사람 위한 것 아냐"
입력 2022-08-16 10:15 | 수정 2022-08-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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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당헌 개정, 어느 한두 사람 위한 것 아냐"

    전당대회준비위 회의 참석하는 안규백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당헌 80조 개정 논의는 우리 당을 지키고자 시작한 논의이지, 어떤 한두 사람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통령과 장관, 이런 분들의 정치적 보복과 수사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개정 방향은 기소 시 직무 정지 조항을 그대로 두되, 정치적 수사의 경우 그것을 구제하는 기구를 현행 윤리심판원에서 최고위원회로 격상시키는 안과, 직무 정지 요건을 기소에서 하급심 판결을 반영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 강령에서 '소득주도성장'과 '1가구 1주택'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들이 수정·삭제될 것이라는 이른바 '문재인 지우기' 논란에 대해서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을 '포용 성장'으로 개정할 필요성에 관해 의원들 93.2%의 동의를 받았고,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도 과반 찬성이 있었기에 '실거주, 실수요자'라는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다만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대표적인 정책 브랜드였던 '기본소득'이 강령에 추가되느냐는 질의에는 "이번 강령 개정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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