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들의 피해회복 해법을 묻는 질문에 "정부 출범 전부터 외교부와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어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느라 세부적인 이야기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취지에 다 들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강조한 자유와 보편적 가치의 연대 차원으로 위안부 문제 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윤 대통령이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이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계 시민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보건정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호우 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서 충남 서북권과 전북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주택침수나 농작물 피해가 많아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서 신속하게 지원과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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