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유재산 민간 매각은 기재부 고위 관료들이 만든 기업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줬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어제 MBC가 보도한 석유공사 사옥 매각 사례를 예로 들며 "석유공사 사옥을 매입한 모피아 기업은 임대료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방침도 기재부 관료 출신 모피아들의 배를 불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에 수도권 자산을 집중 매각하려는 것도 유휴 국유재산을 매각하겠다는 취지와 배치된다는 점에서 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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