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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핵관 심판하러 다시 올 것‥'정계은퇴 시키러 왔다' 말하겠다"

이준석 "윤핵관 심판하러 다시 올 것‥'정계은퇴 시키러 왔다' 말하겠다"
입력 2022-08-17 00:20 | 수정 2022-08-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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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윤핵관 심판하러 다시 올 것‥'정계은퇴 시키러 왔다' 말하겠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으로 알려진 친윤석열계를 겨냥해, 향후 복귀할 때 정계에서 은퇴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이 대표는 '향후 전당대회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이 정도까지 무리수를 벌여본 사람이라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게 이준석이 다시 당 대표가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준석이 돌아오는 게 두려우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전 언제든 그분들을 심판하러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언제든지 다시 그분들을 심판하러 올 것"이라며 "제가 심판하면 구호는 딱 한가지, '그분들(윤핵관)을 정계은퇴 시키러 왔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핵관' 인사들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포함된 데 대해서는, "비대위원 면면을 보면 지향점이 무엇인지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사무총장으로 박덕흠 의원을 지명했는데 박 의원은 사실 윤핵관, 윤핵관 호소인 중 한분과 친소관계가 나오는 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로 있을 때 수사관을 한 분이다.

    특수관계로 알려진 분"이라며 "윤핵관과 인연이 있는 분들이 물러나는 구성을 해야했는데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비대위 출범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지나쳤다며, '선당후사'하라는 당내 요구에 대해서는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가처분 신청 등 적극적 구제 절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에 대한 징계를 하려 할 때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직에 복귀했다"면서 "그때 추 전 장관과 싸워서 윤석열이 있는 것이고, 그게 이 정부 근본 중 하나다.

    그걸 부정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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