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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제때 못 찾은 회계 오류 10년간 95조원"‥"국가회계 신뢰성 떨어뜨려"

"감사원이 제때 못 찾은 회계 오류 10년간 95조원"‥"국가회계 신뢰성 떨어뜨려"
입력 2022-08-17 09:04 | 수정 2022-08-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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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이 제때 못 찾은 회계 오류 10년간 95조원"‥"국가회계 신뢰성 떨어뜨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감사원이 제때 찾아내지 못하고 뒤늦게 밝혀낸 국가재무제표의 회계 오류가 최근 10년간 9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국가재무재표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전기오류수정손익은 총 95조 191억원이었습니다.

    전기오류수정손익은 이전 회계기간에 작성한 회계처리가 법령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당해 회계연도에 수정한 것으로, 감사원이 제때 찾아내지 못하고 나중에 추가로 밝혀낸 회계 오류입니다.

    정부는 2011년부터 공식적으로 국가재무제표를 작성해 감사원의 회계결산검사를 거쳐 국회에 제출해 왔습니다.

    양 의원은 "반복적인 국가재무제표 오류 발생은 국가회계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며 "감사원은 전기오류수정손익이 자주 발생하는 부처에 대해 세부적으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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