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요구서에는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무소속 양정숙, 김홍걸, 윤미향, 민형배, 박완주 의원 등 175명이 서명했습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 이전과 사적채용 의혹 등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모르쇠로 일관했다"면서 "국민적 요구를 받아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하는 위원은 추후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국회 교섭단체 간 의석 비율 등을 고려해 특위가 구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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