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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시범부대를 운영 중"이라며 "시범 절차가 종료되면 필요한 지침이나 내용을 마련하고, 기본 지침을 보완해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총기를 손질하는 사진이나 장갑차가 논길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사진 등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고, 군 내부 상황이 무분별하게 외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부대변인은 "필요한 지침이 있으면 그런 지침을 추가해서, 휴대폰 사용을 통해서 건전한 병영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국정과제에 포함된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시범부대를 지정하고 부대에 따라 24시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형태 등을 시범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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