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 베트남 외교부 응우옌 밍 부 수석차관 예방 [외교부 제공]
전 단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외교부 응우옌 밍 부 수석차관을 예방하고 담대한 구상에 대해 소개한 뒤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베트남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전 단장은 또 베트남은 서울과 평양에 모두 상주 공관을 둔 평화클럽 주요국 중 하나로, 베트남이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위해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부 차관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현을 위해 베트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도약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전 단장은 호앙 반 뚜언 베트남 공산당 대외관계위원회 중국·동북아국장과 즈엉 찡 쯕 외교부 동북아국 부국장도 각각 면담하고 북한과 베트남의 관계, 북한 비핵화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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