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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놓고 청년 정치인 갈등 확산‥"여의도 2시 청년" vs "여의도 10시 청년"

이준석 놓고 청년 정치인 갈등 확산‥"여의도 2시 청년" vs "여의도 10시 청년"
입력 2022-08-19 11:27 | 수정 2022-08-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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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놓고 청년 정치인 갈등 확산‥"여의도 2시 청년" vs "여의도 10시 청년"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싸고 당내 청년 정치인들 사이의 논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 캠프 청년본부장을 지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표를 옹호하는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 "정치나 방송 말고 대체 무슨 사회생활을 했느냐"며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를 옹호하는 청년 정치인들을 사회생활 경험 없이 정치권을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에 빗대어 '여의도 2시 청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평범한 청년들이 겪는 취업과 자립의 문제를 경험한 적 있느냐"며 "'여의도 2시 청년' 집단의 SNS 정치가 우습기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토론배틀로 뽑혔던 이 대표측 임승호 전 대변인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임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예찬 이사장을 국회의원 이름을 빌려 오전 10시에 국회 소통관을 어슬렁거리는 분을 의미하는 "여의도 10시 청년"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이 "타인의 재산신고 내역까지 언급하고, 본인이 더 유명하다는 식의 대단한 신분의식까지 보인다"며 "추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청년팔이' 제일 열심히 하고 계신 분이 본인인데, 자신과 싸움을 하고 계신 거냐"며 "남들 밟고 올라갈 생각 하시지 마시고 본인 힘으로 올라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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