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홍보수석을 교체하기로 한 가운데, 내일(21일) 구체적인 인선내용을 발표합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하면서 내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 예고한 바 있습니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으로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유력합니다.
대통령실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과정에서 정책 조율과 대국민 소통이 부족했다고 판단하고, 비서실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은 기존 2실장 5수석 체제에서 2실장 6수석 체제로 변화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총무수석비서관이나 기획실장같이 비서실장의 일을 나눠 맡을 자리를 신설하는 문제까지 고려되고 있어, 추가 개편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통령 비서실을 슬림화하겠다는 공약에서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는데,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직은 원래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것이다.
그때그때 필요성이 있으면 개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이정은
대통령실 개편‥내일 새 홍보수석·정책기획수석 발표
대통령실 개편‥내일 새 홍보수석·정책기획수석 발표
입력 2022-08-20 15:08 |
수정 2022-08-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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