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와 경기 양평, 충남 부여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면서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동 조사를 완료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취약계층에 대한 대비책도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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