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찬

이준석 "핸드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 따봉이나 기다리시길"

이준석 "핸드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 따봉이나 기다리시길"
입력 2022-08-24 11:44 | 수정 2022-08-24 11:44
재생목록
    이준석 "핸드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 따봉이나 기다리시길"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여권에서 자신의 탄원서 내용에 격앙된 반응을 내놓는 데 대해 "재판부에 제출한 상대방의 편지를 자기들이 공개하는 것부터가 이례적인데 이걸 가지고 '폭로'니 '수류탄의 핀이 뽑혔다'느니 하는 것 자체가 후안무치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들이 공개해놓고 자기들이 평론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에 진짜 보수정권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소위 원로니 다선의원이니 하는 분들이 이준석 이야기해서 일천한 인지도 높여보려는 생각보다는 윤석열 정부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따져보고 그걸 바로잡는 게 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이미 우려스러운 인사와 수의계약, 수사개입 정도는 일상적 뉴스로 나오고 있다"며 "그렇다고 면역이 생긴 건 아니다. 뭐가 잦으면 뭐가 나오기 직전이라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역사는 반복된다"며 "유승민 악마화해서 유승민 잡으러 다닌 정부가 유승민 때문에 무너졌나. 당이 혼연일체 되어서 유승민 잡으러 다니고 오니 자기 집이 무너진 케이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끝으로 여권 인사들이 윤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다는 취지로 "핸드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 따봉이나 많이들 기다리시기 바란다"고 비꼬았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