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훈련을 위해 열을 맞춰 늘어선 한국과 미국의 전투기들, 조종석에 탄 파일럿이 엄지를 치켜든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윽고 활주로를 내달린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미국 F-16 전투기들이 연달아 날아오릅니다.
어제부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한·미 공군이 실시 중인 '쌍매훈련(Buddy Wing)' 장면입니다.
쌍매훈련은 지난 1997년부터 이뤄진 대대급 훈련으로, 연합전력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기간에 맞춰 이뤄졌는데, 한국 공군 KF-16와 미국 공군의 F-16 등 전투기 1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공중 작전 훈련을 벌였습니다.
강원도 인제의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도,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이 진지구축과 방호 및 수색 훈련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육군 25사단과 한미연합사단이 함께 실시하는 연합 KCTC 훈련은 여단급으로 실시 중인데, 이번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에서 진행하는 야외 기동훈련 가운데 제대 규모가 가장 큽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기간, 여단급 연합 KCTC 훈련을 비롯한 13개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연대급 이상 대규모 연합훈련을 확대·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자료 제공: 대한민국 공군·육군
정치
홍의표
[영상M] 한미 공군 '쌍매훈련'‥육군도 연합 KCTC 훈련 실시
[영상M] 한미 공군 '쌍매훈련'‥육군도 연합 KCTC 훈련 실시
입력 2022-08-24 17:10 |
수정 2022-08-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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