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박윤수

민주당, 대통령 일정 유출에 "그냥 넘어가면 국정농단"

민주당, 대통령 일정 유출에 "그냥 넘어가면 국정농단"
입력 2022-08-25 16:19 | 수정 2022-08-25 16:19
재생목록
    민주당, 대통령 일정 유출에 "그냥 넘어가면 국정농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를 통해 유출된 사건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면 국기문란이 국정농단으로 커질 것"이라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대통령 일정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국민께 투명하게 밝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책임을 묻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유출 경로가 김 여사 팬클럽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으니 한심하다"며 "이런 억지 해명이야말로 이번 유출 사건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임을 방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기문란 사건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커지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제2부속실 폐지' 공약을 철회하고 공적 기구를 통해 김건희 여사를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도 "국정조사는 물론 수사까지 불가피한 사안" 이라면서 "유출 경위와 경로, 유출자, 고위 관계자의 지시와 묵인, 방치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