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엄지인

외교부 "사드는 안보주권 사안‥어느 국가와도 타협 안돼"

외교부 "사드는 안보주권 사안‥어느 국가와도 타협 안돼"
입력 2022-08-25 19:08 | 수정 2022-08-25 19:09
재생목록
    외교부 "사드는 안보주권 사안‥어느 국가와도 타협 안돼"

    사진 제공:연합뉴스

    경북 성주에 위치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외교부는 "우리의 안보주권 사안이기 때문에 어느 국가와도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안보주권 차원에서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물론 중국 측이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질 수는 있다"며 다만 "중국 역시 우리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별 사안에 대해선 세세하게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양국 간의 우호협력 기조는 전략적인 소통 등을 통해서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기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왕이 외교부장을 통해 발표한 축하 서신을 통해 "양국이 방해를 배제해야 한다"며 사드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시 주석의 메시지는 전체적으로 30년이란 지점에서 새롭게 한중관계를 상호 존중과 신뢰 하에 발전시키자는 중국 측의 정치적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