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 여당이 권력싸움에 날을 지새우다가 이제는 누가 대표인지, 누가 당을 수습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게 엉망이 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가처분 결정에 "집권당이 민생을 얘기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엉망진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있나. 김건희 여사 잘하고 있나. 국민의힘 잘 하고 있나"라며 "국민은 어떻게 취임 100일 만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엉망이 됐냐고 한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3대 가치를 지킬 정당은 민주당밖에 없다"면서 "내일 전당대회에서 지도부가 되실 분들은 이런 국민의 열망과 대한민국의 위기, 현실을 잘 극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김건휘
우상호 "집권여당, 권력싸움에 날 지새워‥엉망진창"
우상호 "집권여당, 권력싸움에 날 지새워‥엉망진창"
입력 2022-08-27 13:02 |
수정 2022-08-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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