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당 대표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도 민생이라던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백마디 미사여구보다 한 번의 협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유례없는 복합적 경제 위기와 민생 위기의 엄중한 상황에 정부 여당과 윤석열 대통령께 협력할 것은 최대치로 협력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 말에 진정성이 담겨있길 바란다"며 "진심이라면 당장 시급한 민생정책, 산적한 입법 처리에 신속히 행동으로 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대표가 각종 수사를 받는 상황에 대해 "사법 리스크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문재인 정권에서 시작된 이 대표 관련 각종 수사에 법에 따라 성실하게 임함으로써 진정성을 지킬 수 있는 동력을 얻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선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진 패장이 5개월도 안 돼 의원직에 이어 당 대표까지 거머쥔 것을 보면 민주당의 인물난, 대안 부재도 심각한 수준 같긴 하지만, 그래도 축하는 드린다"고 비꼬았습니다.
김 의원은 또 "개딸들의 광기 어린 지지와 친명 그룹의 당헌 개정이라는 꼼수 충성 서약으로 민주당을 장악하는 데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민주당의 자성과 반성을 촉구하는 대다수 민주당원로부터 외면받은 이상 이 대표의 방탄에 매몰된 민주당의 앞날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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