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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한미 연합연습 맞대응

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한미 연합연습 맞대응
입력 2022-08-31 08:54 | 수정 2022-08-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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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3년만에 민방위 지휘관 회의‥한미 연합연습 맞대응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우리의 민방위에 해당하는 노농적위군의 지휘관들을 3년만에 소집해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 회의가 29일과 30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향토방위의 기본역량인 노농적위군의 작전전투 능력을 높이고 전민 항전 준비를 완결하는 데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회합을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냈으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노농적위군 지휘관 회의가 열린 건 201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한 맞대응 소집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노농적위군은 노동자와 농민·사무원이 직장이나 행정단위 별로 편성된 조직으로, 전체 주민 4분의 1에 달하는 570만여 명이 소속돼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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