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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공통공약 빨리 진행" vs 이재명 "초대기업 세금 왜 깎나"

한 총리 "공통공약 빨리 진행" vs 이재명 "초대기업 세금 왜 깎나"
입력 2022-09-01 11:36 | 수정 2022-09-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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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공통공약 빨리 진행" vs 이재명 "초대기업 세금 왜 깎나"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야당이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내년도 정부 예산 축소와 감세 정책 추진을 두고서는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한 총리는 "민주당과의 협치·협력으로 국정을 운영하길 기대한다"며 "이 대표의 조언과 경우에 따라 질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정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야당 본연의 역할로서 필요한 견제도 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대선 당시 여야가 공통으로 약속한 정책은 공통 기구를 만들어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도 여야정 협의체를 실무급까지 구성하고 상설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급하지도 않은 초 대기업의 세금을 왜 깎아주겠다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서민 임대주택 예산을 줄일 만큼 급한 일인가"라고 지적하는 등 정부 정책 방향을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한 총리는 "전세계가 법인세를 낮추는 쪽으로 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민간의 활동을 지원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응수하며 이 대표와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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