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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안보실장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 NSC 차원 검토 약속"

김성한 안보실장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 NSC 차원 검토 약속"
입력 2022-09-01 18:09 | 수정 2022-09-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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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한 안보실장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 NSC 차원 검토 약속"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국에 미칠 영향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시각 31일 오후 미국 하와이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한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국 상원이 최근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 중 전기차에 관련된 조항을 포함해 여러 조항들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백악관 차원에서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신설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 우리돈 약 1천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도록 규정해,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외에도 한미 안보실장 회담에선 북핵 문제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회담 직전에는 김 실장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사이에 한일 안보실장 회담이 열려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포함한 한일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현지시간 9월 1일 오후에는 하와이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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