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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최대 무역적자에 "대외 재무건전성, 크게 걱정할 상황 아냐"

윤 대통령, 최대 무역적자에 "대외 재무건전성, 크게 걱정할 상황 아냐"
입력 2022-09-02 10:07 | 수정 2022-09-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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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최대 무역적자에 "대외 재무건전성, 크게 걱정할 상황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94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에 대해 "원전과 방산, 해외 건설 수주에 특히 박차를 가해서 중장기적으로 수출 규모를 키우는 전략을 세워나가겠다"며 "정부를 믿고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외 재무건전성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문을 보면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를 다루고 있는데 지난 8월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공급망 불안으로 원유와 원자재 투입가가 급상승하다 보니 상품 교역에서 무역적자의 폭이 컸지만, 경상 수지에서는 3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수입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지난 수요일 부산신항에서 관계장관·기업인과 간담회를 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국가부채가 1000조 원에 달하고 물가를 잡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긴축 재정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며 "최우선적으로 공공부문 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공부문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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