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한도 피해 예방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태풍에 의한 피해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상예보에 깊은 주의를 돌리면서 피해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어떤 최악의 경우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보고체계를 물샐틈없이 세우고, 돌발적인 사태 시 인민들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대치시킬 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수행하느냐 마느냐가 좌우되는 관건적인 이 시각 일군들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당 간부들이 앞장서서 농업 부문의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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