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오늘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당원총투표를 종료하고 결과를 발표합니다.
당 선관위는 오늘 오후 3시 당원들을 상대로 ARS 투표를 실시, 앞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와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투표 결과 발표 시각은 오후 6시 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총 1만8천명의 당원을 상대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의 사퇴 권고안' 당원총투표를 실시했고, 투표율이 20%를 넘고 투표자 과반이 찬성하면 사퇴 권고안은 가결됩니다.
당원총투표는 강제성은 없지만 사실상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성격을 갖는 만큼 '사퇴 권고안' 가결될 경우 비례대표 의원 5명이 느끼는 사퇴 압박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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