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이 지난 1일 종료된 후에도 선전매체를 통해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 "'북주적론'과 '선제타격론'에 따라 벌리는 전쟁 불장난이 어떻게 '방어'를 위한 군사 훈련이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합동·단독 군사연습은 전쟁발발의 도화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을 즐기는 자는 불에 타죽기 마련"이라고 악담을 퍼부은 뒤 "미국의 핵우산을 믿고 초강대국인 공화국과 맞서겠다고 오기를 부리는 윤석열 역적패당은 스스로 재앙을 청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통일신보는 또 다른 기사에서 "이번 북침전쟁연습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온 민족을 핵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몰아넣은 극도로 모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도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력침공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보인 전쟁시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고 수도권을 방어하는 1부 훈련과 역공격 및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 훈련 등 UFS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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