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도훈 외교2차관이 어제(3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나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또 살몬 특별보고관에게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이번 예방을 통해 북한의 인권 상황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북한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살몬 특별보고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해,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와 시민사회 관계자, 탈북민들과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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