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오늘 전국위에서 '비상상황'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당헌 개정안이 상정된 데 대해 전국위에 이를 부결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허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당이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는 시작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며, "보수의 철학과 양심에 투철해야 한다.
다시, 법원에 우리당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지금, 비대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당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자유로운 판단, 자유로운 목소리가 절실하다"며, "정치는 국민의 불안한 삶부터 챙기고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은 양심에 따라 투표하며 소속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한다'는 헌법과 국회법의 정신을 새겨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