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포항 찾아서 "재난지원금 너무 소액‥정부와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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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의 한 복지회관을 찾아, "지원 금액을 올리는 것을 정부와 협의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재난 피해 지원에 대해 "침수에 200만원인데, 보상금액이 너무 적다"며 "경제적 역량이 과거와 다른데 재난 지원 문제는 과거와 변화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난 지원에)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이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포항 지역) 특별재난 지역 선포 문제는 정부에서 응당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희도 신속히 선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