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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김건희 특검법 발의‥국민의힘도 대승적으로 동참해야"

민주당 "오늘 김건희 특검법 발의‥국민의힘도 대승적으로 동참해야"
입력 2022-09-07 10:39 | 수정 2022-09-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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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오늘 김건희 특검법 발의‥국민의힘도 대승적으로 동참해야"

    박홍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주가조작과 경력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특별검사법안을 오늘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또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심각한 범죄다"라며,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직접 매수하고 매수를 승인한 정황이 공개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주식을 잘한다는 말에 계좌를 맡겼고, 이 씨가 알아서 샀다가 손실이 나서 5월 20일 이후 이씨와 절연했다는 대선 당시 해명은 모두 거짓이었다"며, "지난해 12월 당시 표를 얻으려고 대국민사과까지 나섰던 김 여사는 지금은 다 알아서 하는 검찰과 경찰 뒤에 꼭꼭 숨어 있을 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과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연되는 수사, 무혐의와 불송치로 가려지는 진실에 민심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여당마저 성역이 된 '우리여사' 방어에만 급급하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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