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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북 지원물자 반출 승인

통일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북 지원물자 반출 승인
입력 2022-09-07 17:02 | 수정 2022-09-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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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북 지원물자 반출 승인

    자료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대북 지원물자의 반출이 처음으로 승인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영양물자와 관련된 반출 신청 1건을 지난달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이전까지 통일부는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7건 승인했지만, 이번 승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것입니다.

    통일부는 단체 측의 요구와 사업 성사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승인한 물자의 구체적인 품목과 신청 단체명은 공개하지 않았고, 해당 물자들이 실제 북한으로 반입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반출 승인이 이뤄진 것은 대북 인도적 지원은 남북 관계의 정치적, 군사적 고려 없이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은 남북관계의 정치, 군사적 고려 없이 언제든 열어놓겠다"고 언급했으며,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청이 들어오면 사안별로 개별적으로 검토해 승인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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