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 예정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과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만이자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한국을 찾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이후 4년 반 만에 방한하는 것으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일부터 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을 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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