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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정권수립일 군중 행사할 듯‥열병식 동향은 안 보여"

軍 "北정권수립일 군중 행사할 듯‥열병식 동향은 안 보여"
입력 2022-09-08 11:27 | 수정 2022-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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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北정권수립일 군중 행사할 듯‥열병식 동향은 안 보여"

    지난해, 북한 정권수립일에 열린 열병식 [사진 제공:연합뉴스]

    군 당국은 북한이 내일(9일) 정권수립일을 맞아 각종 군중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핑에서 "북한이 정권수립일 맞아 군중을 동원한 행사나 공연을 할 수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규모 열병식 개최 동향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소식통은 "과거 열병식을 개최해왔던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통상 열병식 개최 전에 보이던 특이 동향은 확인된 게 없는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정권수립일 때 예비군 격인 노동적위군과 경찰에 해당하는 사회안전군이 참가한 가운데, 심야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열병식보다는 군중대회나 축하 공연 등 군중 동원 행사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인원 등 이동 동향이 정보 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9월 9일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 및 정권 수립일'로 치며 기념해 왔는데, 올해가 74주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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