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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튜브 사업자 연평균 매출 1억‥상위 1%는 12.7억"

"국내 유튜브 사업자 연평균 매출 1억‥상위 1%는 12.7억"
입력 2022-09-12 10:06 | 수정 2022-09-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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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튜브 사업자 연평균 매출 1억‥상위 1%는 12.7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튜브 동영상 제작 등을 제작해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창작 사업자의 연평균 매출이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기준 미디어콘텐츠 창작업 1천719명의 총 수입 매출은 1천760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억 243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입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은 4천498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12억 7천35만 원, 소득은 9억 5천78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의 평균 수입은 5억 1천313만 원, 소득은 3억 613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유튜브로 수입을 올리지만, 작가나 편집자를 고용하지 않고, 전문 촬영장비와 스튜디오 등을 보유하지 않은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업' 1만 9천37명의 경우 2020년 귀속 평균 수입은 1천449만 원, 소득은 57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업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3억 3천444만 원, 소득은 1억 6천890만 원에 달했습니다.

    상위 10%의 평균 수입은 9천928만 원, 소득은 4천324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유트스 사업자들이 개인 계좌로 직접 후원금을 받는 금액은 포함되어있지 않아 개인 후원금과 가외 수입을 더하면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강준현 의원은 "국세청이 디지털 경제 전환에 발맞춰 생겨나는 신종 업종의 등장을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이들에 대한 철저한 세원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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