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성남FC 송치는 '이재명 죽이기' 3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09/13/s2022091302.jpg)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경찰이 1년 전 혐의가 없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는 이미 끝난 사건이었다"며 "그런데도 결론이 180도 뒤집혔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경찰이 공상 같은 혐의를 입증하려면 광고비가 이 대표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증거를 내보여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십 원 한 장이라도 나온 게 있느냐"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추석 연휴에 대장동과 백현동 수사에 이어 성남FC는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며 "새로운 게 나올 리 없다. 시대의 권력남용이라는 윤석열 검찰의 썩어 문드러진 악취만 짙어질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법에 주어진 권한과 절차에 맞춰서 당당하고 담담하게 대응해나가겠다"면서 "저희는 민생 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두 개의 트랙을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 FC에 55억 상당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대가로 두산 측이 소유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병원 부지 9900제곱미터를 상업 용지로 변경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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