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의 전국체전에 해당하는 '공화국 선수권대회'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선수권대회 개막식이 12일 진행됐다"며 "이번 대회에선 축구와 농구 등 20여 개 종목의 410여 개 세부 경기가 벌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종합체육대회인 '공화국 선수권대회'는 지난 1972년 이후 매년 가을에 열렸으며, 다만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3년 만에 북한이 다시 대회를 개최한 건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한 이후 진행 중인 일상 회복 정책의 하나로 분석됩니다.
정치
엄지인
'코로나 위기 극복' 선언 북한, 3년만에 전국체전 재개
'코로나 위기 극복' 선언 북한, 3년만에 전국체전 재개
입력 2022-09-13 14:43 |
수정 2022-09-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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