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 씨에게 각각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황 감독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면서,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씨에게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이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이기주
윤 대통령, 에미상 수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온 국민과 축하"
윤 대통령, 에미상 수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온 국민과 축하"
입력 2022-09-13 15:03 |
수정 2022-09-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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